200년 동안 중립을 지켜오다 최근 스웨덴이 나토(NATO)의 32번째 동맹국으로 들어갔고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 사이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스웨덴의 나토 가입으로 어떤 분위기가 흐르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토(NATO)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1949년 4월 4일에 설립된 국제 안보기구로서, 북대서양 지역에서의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연합 국방 기구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는 30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중요한 임무는 회원국 간의 상호방어 조약에 의해 인정된 집단 방위 프로그램인 북대서양 조약기구 조약 5조에 따라 회원국 간의 상호방어 및 공격에 대한 집단 방위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NATO의 본부는 벨기에의 브뤼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방장관 회의, 외무장관 회의, 정상회의 등을 통해 조직의 운영과 국방정책 수립 등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NATO는 군사 연합사령부를 운영하여 회원국 간의 군사 협력 및 군사 훈련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NATO는 국제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북대서양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재작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위협을 느낀 핀란드와 스웨덴도 가입하겠다고 했는데 금방 가입 승인된 핀란드와 다르게 스웨덴은 가입까지 2년이나 걸렸습니다.
2. 스웨덴은 왜 승인이 오래 걸렸을까?
나토에 가입하려면 가입국 모두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반대하는 나라들이 있어서 늦어졌다고 합니다.
반대한 나라는 튀르키예와 헝가리인데 그 이유로는 튀르키예는 쿠르드족을 스웨덴이 감쌌기 때문이고 헝가리는 처음엔 가입을 환영하였으나 스웨덴이 헝가리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비판하며 유럽연합에게서 지원금을 받는 걸 방해하자 반대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스웨덴이 튀르키예에게 그들의 편이 되어주고 헝가리에겐 유럽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꾸준히 설득하며 승인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3. 러시아가 앞으로 보일 행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들어가려고 해서 침공했는데 스웨덴이 가입하며 나토와 접한 국경선이 2배나 늘며 발트해에서 나토에 정말 포위당한 상태가 됐습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는 바짝 긴장하며 이에 맞서려고 14년 전 없앴던 군사 조직을 부활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안에 나토와 전쟁할 수 있다고 보고 발트해 쪽 국경에 주둔하는 병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주변국들도 불안하여 나토에 가입하게 되는데도 멈추지 않는 러시아네요. 10년 안에 또 다른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도 하니 참 답답하네요. 언제쯤 끝날까요.